
진주시는 20여년 만에 청소대행구역을 현행 3개에서 4개로 확대 개편하여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995년 생활쓰레기 종량제 수거, 운반, 청소의 민간대행을 시작으로 2000년 가로청소, 2005년 음식물쓰레기 수거, 2009년 재활용품 수거 등으로 청소대행 업무분야를 넓혀오면서도 기존 청소대행 3개사가 구역을 분담하여 현재까지 대행업무를 지속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 간 인구증가와 도시확장으로 인해 특정 대행구역의 인구과밀과 대행금액 편중 등 구역별 불균형이 심화되고 대행구역 당 면적․인구․쓰레기 반입량도 타 시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대행구역의 확대 시행이 시급하게 요구돼 왔다.
특히 혁신도시, 초전 신도시, 역세권개발, 정촌산업단지 조성 등 대단위 개발로 인한 도시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청소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금년 초에 청소대행구역 조정 개편 작업에 들어가 현재까지 대행구역 확대개편과 신규업체 공모선정, 기존구역 경쟁입찰 등을 원만히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 종량제 봉투, 음식물쓰레기, 가로청소, 재활용품 수거 대행업체 구역이 변경 시행된다. ▲제1구역 : 상대1․상대2․하대1․하대2․상평․초장동, 집현․대곡․미천면은 진주환경(유), ▲제2구역 : 성북․중앙․상봉․이현동, 명석․대평․수곡면은 ㈜경남환경, ▲제3구역 : 천전․신안․평거․판문동, 내동․정촌․금곡면은 현대환경산업(주), ▲제4구역 : 가호․충무공동, 문산읍, 금산․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은 신규업체인 ㈜이엔에프가 청소 대행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진주시는 이 같은 청소행정선진화 정책으로 업체 당 수거지역 면적이 줄어들어 생활쓰레기 처리가 더욱 신속해져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대행구역 확대개편 후에도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의 종류별 배출 요일 및 시간은 변동이 없다고 밝히면서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대행업체 변경에 따른 일시적 혼란에 대비하여 청소과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주시(청소과)는 청소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 2월에 종량제봉투 수거,운반,청소 민간대행방식을 독립채산제에서 지역도급제로 전환하고 2016년 청소 민간대행 용역부터는 경쟁입찰로 변경 시행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 대행업체의 현장실적 평가와 청소대행 용역정산 검사를 강화하는 등 청소대행업무를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로 만들어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이번 청소 대행구역 개편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변경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에 변경 내용을 숙지하여 생활쓰레기 배출 요일과 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