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에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중앙시장 장옥 옥상방수공사를 지난해 8월 착공, 약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한 끝에 지난 12월말 준공했다.
중앙시장 장옥은 1966년 대화재로 시장이 소실된 후 신축한 것으로, 50년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진주 구도심의 상징적인 건물로 자리잡고 있으나 잦은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낡고 노후되어 항상 안전에 문제가 있어 왔다.
특히 심하게 부식된 옥상부분의 누수로 건물 곳곳이 훼손되고 갈라져 콘크리트 조각들이 떨어져 내리는 등, 장을 보려고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어 왔다.
건물안전도 점검 및 평가에서도 C등급 내지 D등급을 받아 임시방편으로 최소한의 보수작업을 하여 건물을 사용해 왔으나 근본적인 보수공사가 시급했고 옥상방수공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인들의 숙원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앙시장 1구에서 3구까지 약 9,325㎡ 전 구간에 대해서 방수공사를 시행하고 그동안 누수로 철근이 노출된 1층 천장부분 7개소에 대해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시작 후 때늦은 가을장마로 인한 잦은 작업 중단과 예상보다 증가한 방수물량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철저한 현장감독으로 공사를 완공을 하게 되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중앙시장 상인 A씨는“너무 오래된 건물이라 비만 오면 건물천장이나 벽면에 빗물이 흘러내려 진열된 상품이 젖지 않도록 항상 비닐로 덮고 비상대기를 하곤 했는데 이번 방수공사로 말끔히 해결되어 마음 놓고 장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이번 공사추진에 대해 고마워했다.
진주시에서는 그동안 공사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중앙시장 옥상방수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상인들의 숙원을 해소하게 되었고 또한 시장환경이 개선됨으로써 고객들이 많이 찾게 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