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군북면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간판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환경조성과 도시이미지를 재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선정에서 군은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필요성,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추진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북면 간판개선사업’에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총 5억여 원을 들여 덕대리 군북역 폐역(군북면 지두2길 50)에서 소포리 봉림삼거리(군북면 함마대로 854)까지 총 1.2km 구간 내 150개 업소의 간판 275개와 노후 건물의 외벽을 정비한다.
군은 오는 6월에 간판 시안 확정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불법 도로점용 정비를 병행 추진해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사업 기간 동안 전문가의 조언과 벤치마킹을 활용하며, 특히 지난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추진 전 단계에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등 지역 특색에 어울리면서도 현지 실정에 적용 가능한 아름다운 간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사업완료 후에도 해당지역을 광고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해 향후 변경되거나 새롭게 설치되는 간판에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사업효과를 더욱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 7월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간판에 대한 자발적 유지·관리·감시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
한편, 현재 사업대상 소재지인 군북면은 고속철도 역이 있고 남해고속도로 IC 2곳과 국도 79호선이 연결되는 등 교통의 집합지다. 특히 이번 사업구간인 시가지 내는 지난해 6월, 육군 39사단 부대 이전으로 많은 군인과 그 가족들이 방문하는 곳이며 중심 가로변의 간판들이 30년 이상 노후돼 정비가 시급했다. 군은 지난 2008년, 전선 지중화사업의 완료와 함께 간판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가 강해 민관 협조적인 사업성과 창출의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 시범사업 시행으로 광고물에 대한 주민의식이 변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매력 있는 거리, 또 가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육군 39사단과 함안군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활기찬 중심상권을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20만 행복 함안도시 조성’에 걸맞은 명품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