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시천면청년회(회장 한인호)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어린이날 행사를 대신해 지역 아동 200여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념품 전달식은 산청양수발전소가 후원하고 시천면청년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기념품은 우산과 비치타올 등으로 구성됐으며 덕산초, 신천초, 덕산 어린이집 등에 전달했다.
노용태 시천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가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청년회와 양수발전소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천면청년회는 매년 명절마다 경로당과 저소득가구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노인 집수리 활동과 환경정화, 방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