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에 대해 자료 현행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지원부에서 관리되는 농지의 소유‧이용에 관한 자료는 행정에서는 농지정책 방향설정의 근본이 되는 핵심자료이다.
또한, 농업인에게는 대출, 세금감면 등에 확인 자료로 활용되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하고 특히, 농지의 소유‧임대차의 정확한 정보는 농업직불금 부정수급의 오류를 줄일 수 있어 정확한 관리가 필요하다.
2020년 우선 정비대상은 현실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연접하지 않은 경우(이하 관외 농지) ▲고령농(80세 이상) 소유 농지원부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창녕군의 경우 관외 농지는 11,032건(1,364㏊), 고령농 농지는 8,358건(1,003㏊)으로 총 19,390건(2,367㏊)이 정비대상이다.
군은 2019년에도 총 정비대상 5,680건 중 4,544건을 처리해 정비율 80%를 달성하여 농지정보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한정우 군수는 “농지원부는 직불금 부정수급방지를 위해 정확한 자료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원활한 농지정보관리를 위해 경상남도 및 읍·면과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목표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