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배달수)는 15일 창녕읍 일대에서 아동위원 등 40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위원들은 “꽃으로도 때리면 안돼요. 사랑만주세요.”란 문구의 어깨띠를 두르고 명덕초등학교에서 창녕군청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행인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절차를 안내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배달수 회장은 “학대로부터 아동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주위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라며, “아동학대 의심정황이 있을 때는 창녕군민 모두 112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9일 발생한 관내 학대피해 아동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되찾도록 방송과 보도의 자제를 부탁드리며 아동 보호를 위한 지원을 위해 창녕군민,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