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한정우 군수)은 지난 12일 열린 제57회 이사회에서 2020년도 장학금 지급 대상자 154명을 선발하여 2억 5,8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은 저소득가정 대학진학생 20명(1인당 200만 원), 성적우수 대학진학생 16명(1인당 300만 원), 성적우수 고교생 40명(1인당 100만 원), 성적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생 15명(1인당 100만 원), 기능·체육·예능대회 입상학생 8명(1인당 초·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의 대학 진학생 55명을 추가로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씩 총 1억 1천만 원의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장학금을 추가 지급한다.

한정우 군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1월 31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권고한 ‘특정대학교 진학을 이유로 한 장학금 지급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특정학교 장학금 지급 기준을 삭제하기로 결정했으며, 2021년도 장학생 선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