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8일 군민들의 가정폭력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정폭력 및 여성폭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민·관·경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창녕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창녕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동참해 아동학대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학대예방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동참 서명활동과 함께 남지읍 일대를 가두 행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같은 날 창녕군 어린이집 연합회에서도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22개소) 원장들이 모여 피켓 홍보활동을 하며, 어린이집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게시해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고 연이어 2차 홍보활동으로 어린이통학차량에 아동학대예방 홍보 현수막을 부착해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 및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