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운영하는 정리수납 전문봉사단(단장 이정숙)은 3월 9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오면의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방문한 가구는 영오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곳으로, 회원들은 집 안에 쌓인 쓰레기를 처리하고 내부 청소, 수납정리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향자 봉사자는 “정리수납을 통해 집 안 환경이 깨끗해지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실 분들을 생각하면 몸은 고되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리수납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삶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리수납 전문봉사단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재능기부봉사자들로 구성돼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자들은 월 1~2회 정리수납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해 재능기부하며 공간의 변화와 삶의 의지를 선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