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금서면 주민 삶의 질 높인다

  • 등록 2020.08.14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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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원 투입 농촌중심지사업 준공
공동노인쉼터·문화·체육시설 건립

 

 

 

산청군이 금서면 소재지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4일 군에 따르면 금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해당 사업은 기초생활 기반기설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이 추진 됐다.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는 그동안 노후 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경로당과 노인회관은 물론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복지회관을 새로 건립하는 등 금서지역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복지회관인 금서온누리관은 지상 3층 연면적 689㎡ 규모로 조성됐다. 온누리관은 다목적강당과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의 주민편의시설과 북까페, 서예실, 취미교실 등을 갖췄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문화 충족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또 기존 경로당 역할을 하게 될 노인쉼터는 남녀 구분된 휴식공간과 공동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새로 지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와함께 옛 금서면노인회쉼터를 리모델링해 노인회를 비롯한 각종 동아리활동이 가능한 공간인 공동어울림생활관을 조성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시설과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해 산청읍을 비롯해 금서면, 생초면, 차황면 등 북부권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부권 개발사업은 생초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금서면 특리·방곡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등 약 1770억원 규모에 이른다.

 

백형찬 기자 gc98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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