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 7월 정기공연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이 오는 7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5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올해 제44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띨뿌리’를 비롯하여,제41회 서울연극제 대상, 제10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등을 수상하고 ‘친정엄마와 2박 3일’, ‘고곤의 선물’, ‘나생문’ 등 작품 연출로 예술적 감각을 인정받으면서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구태환 인천대학교 교수가 객원연출로 참여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은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현대 물리학 담론과 병치해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치밀한 심리묘사로 풀어내는 판타지 연극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증명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과 불안을 담아낸다.
‘차연’과 ‘노파’의 대조를 통해 무대를 오가며 대칭적으로 전개되는 두 인물의 이야기는 물감을 칠한 뒤 종이를 겹쳐 대칭적인 무늬를 만드는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며 ‘서로 고립된 채 무한히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인 평행우주’를 무대에 구현한 듯한 흥미를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배우의 연기를 눈 앞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 위 객석’을 설치하며 특히 무대를 양방향에서 바라보는 양면 객석과 데칼코마니 무대를 운영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을 총괄한 구태환 연출가는 “이번 작품은 인간 존재의 알 수 없는 불안을 현대 물리학 담론인 ‘평행우주’ 이론을 통해 새롭게 접근하고자 했다”며,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이란 우리가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안에서 해방돼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공연이 관객 여러분들에게 인간 실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립극단의 7월 정기공연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월 20일(목) 19시 30분, 21일(금) 19시 30분, 22일(토) 14시·17시, 23일(일) 14시, 4일 5회 공연 예정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artcenter.gyeongnam.go.kr) 또는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