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이동중)는 지난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 대회에서 고성FC U-15를 상대로 4:0으로 이겨 청룡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 대회는 전국 중등 축구 명문 23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리그를 거친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17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고성 FC가 맞서 60번째 청룡기 중등부 우승 팀을 가렸다.
결승전에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골을 장악하였으며 전반 13분 김정음 선수가 중거리 슛으로 첫골을 넣었고 뒤이어 박무진 선수의 추가골이 나왔다. 기세를 몰아 후반전에서도 허은찬 선수의 활약으로 추가 2골을 넣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페어플레이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 선수상에 이동관 선수, 공격상에 허은찬 선수, 골키퍼상에 장수현 선수, 최우수 지도자상에 박진희 총감독, 이정민 코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영삼 이동중학교 교장은 “이제 창단 4년째인 우리 축구팀이 큰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여 대견하다.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는데 우리 선수들이 노력한 결실을 맺어 감격스럽다. 지금처럼 학교생활과 선수 생활을 잘하여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길 바라며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신 코치님과 감독님,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진희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총감독은 “창단 후 짧은 기간에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을 거머쥐어 기쁘고 최우수 지도자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선수 지도와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