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국제연극제 상표권’ 이전 논란의 끝은?

  • 등록 2020.12.1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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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보다 질을 우선시되는 연극제 -


 

거창 국제연극제 30여년, 이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위천면 소재 수승대 야외무대는 교통편의 어려움과 지역적이고 주체적인 연극 풍토가 만들어지기 어려운 위치적 제한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오랜 세월의 맥을 이어온 것은 칭찬받을 일이다.

 

 해마다 연극이란 축제의 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천 수승대에서 열렸다.

 

언제부터인가 극단과 연극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늘 연극이 공연되는 자발적 문화와 독특한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A씨는 분쟁의 장이 되어버린 ‘거창 국제연극제 상표권’를 누가 잘하고 못함과 누구에게 이익인 것을 논할게 아니라 상표권의 다툼이라면, 차선으로 다른 상호도 생각해보아도 된다고 얘기한다.

 

틀린 예기는 아니다, 본질을 보면 축제의 장이 되어서 유익한 문화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언제까지 논쟁만 할 것인가?

 

찬반을 떠나서 군민이 보는 앞에서 불안한 군정이 아닌 협치가 되어서 탄탄한 행정을 이끌어가길 바란다.

 

어떤 주체가 되던지 이제는 양보다 질을 우선시되는 연극제가 되어야 한다.

 

타 도시에 연극제를 거울 삼아, 우리의 고장에 맞는 독특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백형찬 기자 gc98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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