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회장 강한희)는 7일 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일원에서 12개 읍·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담당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2개 읍‧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총 15톤의 반사필름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실적이 우수한 웅양면과 마리면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자연보호연맹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환경보전활동을 진행해 거창의 자랑이자 자원인 자연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자고 결의를 다졌다.

양동인 군수는 “어떠한 사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일이다. 2017년에도 국토대청결운동 등 환경보전활동 추진에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에서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자연경관을 해치는 반사필름 일제 수거를 통해, 우리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보호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