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소속 ‘스마트광주 서포터즈’, ‘광주 블로그 기자단’ 36명을 초청해, 사과테마파크 견학과 서변정보화마을 딸기따기 체험 등 광대고속도로 시·군 간 관광교류 촉진을 위한 ‘거창관광 팸투어’를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오감만족 겨울 체험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거창의 관광 상품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펼침으로써, 체험을 즐긴 참가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군에서는 지난 10월 15일을 시작으로 이번 팸투어까지 총 5회에 걸쳐 223명을 초청해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소속 36명은 각종 SNS를 활용함으로써, 거창군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사과식초만들기와 겨울딸기따기 체험은 거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관광 콘텐츠였다. 앞으로도 거창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관광 아이템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거창관광 상품을 다른 지자체에 소개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거창 겨울관광 상품 4선’으로 관광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군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2개소에서 진행예정인 ‘겨울 딸기따기 체험’이,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펼쳐지는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또한 수승대에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개장이 계획돼 있고, 밤마다 화려한 불빛으로 거창을 따뜻하게 수놓고 있는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현재 절찬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