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관내공원 금연구역 안내 조명등 설치

  • 등록 2016.12.20 16:35:31
크게보기

담배연기 없는 청정 건강도시 거창 조성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고자, 군민들이 많이 찾는 책읽는공원에 12개, 죽전공원에 27개의 ‘금연안내 표시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창읍 상림리에 거주하는 백○○ 씨(56세)는 “금연 조명등이 설치되고 나서 확실히 공원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줄었다. 조명등이라 저녁에도 환하게 빛이 나기 때문에 홍보효과를 배로 보는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군에서는 공원의 조명등 설치뿐만 아니라 버스터미널과 정류장, 군 청사 등의 낡은 금연안내 표시판 67개를 교체해 금연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2014년 거창군 남성흡연율은 41.4%이고, 2015년에는 40.5%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지속적인 금연사업의 효과라 할 수 있고, 현재 흡연자 지원 프로그램인 금연클리닉에는 431명이 등록돼 있어 금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윤 보건소장은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앞으로도 금연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행복한 건강도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최병일 기자 gnd4585@hanmail.net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Fax : 945-8257 / HP : 010-4192-0340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