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는 관내 농업인 회관에서 축사시설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 축사 화재예방 안전수칙 안내 ▲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 홍보 ▲ 축사 내 대체 소방용수확보 안내 ▲ 온풍기, 전기히터 등 전기화재 예방법 안내 ▲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 됐다.

이와 함께 거창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축사화재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지원, 자율안전점검표 및 화재예방 안내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소방서 황석근 소방행정과장은 “축사의 경우 노후 전기시설과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곳이 많아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