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지를 둔 거주자로,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만 6세 미만(66개월 이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구별 건강보험료 납부금 합산액이 기준 미만인 경우 대상 자격을 부여하고, 신체계측 및 검사를 통해 영양섭취상태 불량(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중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최종 적합여부가 결정된다.
모집 기간은 정원 모집 시까지며 기간 내 접수와 검사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증, 신분증을 구비해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받으면 되고, 내소 전 반드시 전화 상담과 예약을 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약 30여 명으로 선착순 마감예정이며, 신청 서류 및 영양평가 검토 후 익월부터 대상자로 등록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기간 동안 해당되는 보충식품 패키지와 식생활 영양교육(월 1회 의무교육) 및 개인별 영양상담 등을 제공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중 충분한 영양섭취는 태아의 건강과 직결된다. 영유아의 건강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평생건강의 근간이 되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940-8364, 832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