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최병일) = 거창군 고제면(면장 최인식)은 밤새 내린 폭설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장자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민관 일체가 돼 신속하게 폭설에 대응 중이다.
지난 19일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되자, 면에서는 미리 확보한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전 마을에 배부해 사전 대비에 나섰다. 면 직원들은 조기 출근해 담당마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펼쳤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사과농가의 명절 택배발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인식 면장은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지만, 사전예방 및 신속한 사후대처로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 민관이 하나가 돼 보다 살기 좋고 안전한 고제면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