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민족고유의 명절 설연휴 기간 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20~24일 5일간 5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설 연휴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여수·대구 등 최근 전국 전통시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과 설연휴기간 시장을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다.
지리산함양시장, 토종약초시장, 시외버스터미널, 지리산고속, 안의터미널 등 총 5개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동수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점검기간 외에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시 점검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군민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