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 관내에서 산업 활동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약 3,600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 기준 경남 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 선발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종사자 수와 연가매출액 등 총 14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사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 조사는 통계청과 거창군이 주관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9월에 잠정 공표하고, 확정 공표는 12월 중에 이뤄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사업체의 모든 정보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보호될 뿐만 아니라, 통계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절대 사용될 수 없다”며, “사업체는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