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 BNJ컨소시엄, 익스트림 레저센터 MOU 체결

  • 등록 2017.02.09 14: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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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자연휴양림 내 209억 원 투자, 10,000㎡ 규모로 조성

(거창/최병일) = 거창군(양동인 군수)은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BNJ컨소시엄(대표 임상욱)과 고제면 개명리 백두대간 자연휴양림 내 ‘익스트림 레저 모험체험센터’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에는 양동인 군수와 임상욱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NJ컨소시엄의 회사 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BNJ컨소시엄은 백두대간 자연휴양림 내 10,000㎡ 규모의 익스트림 레저 모험체험센터 설치를 위해 20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2019년까지 시설투자를 완료하고 근로자 50명 이상을 거창군 내 거주자로 우선 고용해,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익스트림 레저 모험체험센터’는 익스트림 정글타워와 마운틴폭스, 아쿠아시설, 슬라이더 등 스릴 있는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놀이시설이며, 군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익스트림 체험센터로 인해 레저스포츠 체험 문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문화 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군은 BNJ컨소시엄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기, 내부도로, 용수 및 오폐수처리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제공하고,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사항을 돕는다.

한편 거창군은 BNJ사의 익스트림 레저 모험체험센터를 비롯해 산양삼체험단지, 항노화체험길 등의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와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한 권역으로 묶어 2019년까지 빼재 산림레포츠파크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동인 군수는 “이번 협약은 우리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두대간 자연휴양림과 익스트림 레저 모험체험센터 시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병일 기자 gnd45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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