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창녕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운)에서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창녕’이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 오프닝에서 애국가를 연주해 창녕군을 널리 알렸다.

군내 10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 청소년 60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창녕’은 이번 오프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연주자 인원제한으로 파트별 대표 단원(악장) 8명이 참석했으며, 애국가를 연주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아 단원들의 자존감이 크게 향상됐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성희(부곡중 3학년) 단원은 “최근 꿈의 오케스트라 창녕 단원으로서 코로나로 인해 공연의 기회가 없었는데 창원NC파크라는 큰 무대에서 애국가를 연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뜻깊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다소 흥분된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김상운 관장은 “꿈의 오케스트라 창녕 단원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한 음악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