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걸’ 차지연 등 3인 디바 함양 온다

  • 등록 2017.03.13 1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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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16일 2017신춘음악회…대형뮤지컬 여주인공 리사, 박기영, 1만 2000~1만 5000원

(함양/최병일) = 공중파 방송 MBC의 음악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회 연승을 기록하며 가창력을 과시했던 전설의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 등 3인의 디바가 함양을 찾는다.

함양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보컬 ‘3인의 디바’가 출연하는 2017년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들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명 보컬이어서 시원한 가창력으로 겨우내 움츠렸던 군민들 가슴을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해, <마리아마리아> <드림걸즈> <씨왓아이워너씨> <선덕여왕> <몬테크리스토백작> <서편제> <잃어버린얼굴 1895> <레베카> <아이다> <카르멘> 등 국내 굵직한 뮤지컬 주연자리는 모두 섭렵한 뮤지컬 디바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매작품마다 관객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11년엔 <나는 가수다>(MBC)에서 임재범의 ‘빈잔’ 피처링에 참여했고, <복면가왕>에서 5회 연승 가왕자리를 지킨 바 있다.

리사는 R&B와 뮤지컬이라는 상반된 장르에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두루 실력을검증받은 가요계 최고의 팔방미인으로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가창력과 고급스러운 음색이 특징이다. ‘우리 결혼할까’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사랑하긴 했었나요’ 등이 대표곡이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투란도트>,<레베카> 등 수많은 대작의 여주인공 자리를 섭렵했다.

시원한 고음과 짙은 감성, 깊이있는 목소리로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박기영은 <불후의 명곡>(KBS 2TV)프로그램을 통해 진가를 발휘하며 제2의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마지막 사랑’ ‘시작’ ‘산책’ 등 대표곡이 있다.

이날 3인의 디바 중 차지연은 ‘황금별’, ‘Easy as life(아이다)’, 리사는 ‘레베카’, ‘우리 결혼할까’, 박기영은 ‘멍에’, ‘넬라판타지아’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 을 선보이며, 군민을 열광적인 음악의 도가니로 이끈다.

러닝타임 100분. R석(1층) 1만 5000원·S석(2층) 1만 2000원. 기타문의 함양군문화예술회관 (055-960-5544)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2017년도 문화예술회관 신규사업인 공연장 유아놀이방을 운영, 육아로 인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놓쳤던 군민들도 마음 놓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가 만 4~6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공연시작 30분 전부터 공연 종료 시까지 정성껏 보살피므로 사전 전화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병일 기자 gnd45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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