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8일 거창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민박과 펜션 사업주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화재사례 전파와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농어촌 민박 특성상 구조물이 화재에 취약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자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곧 거창군을 찾는 손님들의 안전이라는 인식을 이번 교육을 통해 전해졌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소방서에서는 봄철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해 민박 및 야영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위치지도 제작 및 자율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