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하절기 및 연휴대비 감염병 원천 차단한다!

  • 등록 2017.05.02 15: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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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대비 비상방역 근무 체계 운영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5월부터 기온상승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이달부터 10월 13일까지 비상방역 근무체계(평일 09:00~20:00, 토·일·공휴일 09:00~16:00)를 운영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섭취로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설사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고, 연휴기간에 단체모임이나 국내외 여행으로 집단 발병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설사 감염병 집단 발생 시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들 중 2명 이상이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940-8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일 기자 gnd45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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