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15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900가구를 대상으로 ‘2017 경남사회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형태 변화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그에 맞는 사회지표를 생성하고, 사회변화를 읽을 수 있는 질 높은 통계를 생산해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조사 기준시점은 2017년 5월 1일이고, 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900가구에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항목은 보건, 가족과 가구, 교육, 소득과 소비, 환경 5개 부문 31개 공통항목과 군의 주요 관심사를 조사하는 특성항목으로, 교통과 문화관광 2개 부문 9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사회조사 결과는 다양한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니,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