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한국생활개선 거창군연합회(회장 신헌주)는 26일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2017년 전통식초 교육 결과 전시회 및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생활개선회원들이 만든 식초와 전통주를 전시하고, 식초 음료를 군민들에게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서는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고, 전통식초 교육은 지난 3～4월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3층 실습실에서 생활개선회원 및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계복 전통식초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식초 제조 및 활용법에 대해 실습 위주의 심화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헌주 회장은 “교육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초를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 및 건강증진에 기여토록 연구·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재능기부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