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은 지난 5일부터 관내 무더위쉼터 26개소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에는 장기경로당과 노인회분회를 방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무더위를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폭염 시 건강피해 예방 3대 건강수칙과 폭염특보 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사항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방송문과 비상연락망을 부착하고, 홍보용 부채도 배부했다.

또한 더운 날씨를 대비한 경로당 냉방기과 전기시설, 소화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냉방시설 고장과 부족 경로당은 군에 지원을 받아 냉방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추진했다.

거동불편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는 에너지효율 3개년 사업조사와 병행해, 가정방문으로 냉난방이 취약한 가구를 확인하고 기초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폭염을 미리 대비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냉난방시설 취약가구는 기초자료를 토대로 민관자원을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