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지난 13일 가조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관내 음기마을 뒷들 벼 물 마름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서는 등 가뭄 극복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해당 지역은 모내기를 끝냈으나, 수자원인 소류지가 오랜 가뭄으로 물이 고갈돼 벼 논 물 마름으로 농심을 애태우고 있는 곳이었다.
이해용 면장은 “이번 가뭄으로 여러 농가가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논 물 마름으로 농업용수 지원이 절실하다. 면에서는 가뭄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거창군 최대 벼 재배지역으로 관정개발과 보 설치, 하천 하상정비, 양수장비 지원 등 가뭄 극복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