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동물병원 차승언 수의사가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사)한국축산학회 2017년도 종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차승언 수의사는 2017년도 한국축산학회 학술지에 “Holstein 유우와 Jersey 유우 품종간 산유량, 유성분 및 반추위 미생물의 균총“ 논문이 우수하다고 인정되어 우수상을 수상 했다.
학술지에 발표 된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홀스타인은 산유량이 많고 저지는 유지방, 유단백 등 유성분이 우수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같은 농장, 같은 우사에서 같은 사료로 사육되었어도 유성분이 다른 이유는 특정 장내 미생물총 조성이 다르고 반추위 내 우세한 미생물군이 각각 다르다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한우에도 접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우수한 육질, 유량 등급의 한우 장내 미생물총을 분석함으로서 육질, 육량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는 미생물군을 규명하여 특정 미생물이 더 잘 증식 할 수 있도록 하여 줄 시 우수한 등급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사양관리 및 사료개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가지게 했다.
차승언 수의사는 서울우유를 다니던 중 ‘17. 01. 10 거창축협에 입사를 하여 축산농가들의 사양관리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재료공학 분야를 전공한 후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여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