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가정에서 현재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각종 의료장비를 기증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증된 의료장비는 꼭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물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단기간만 사용,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의료장비 구입이 망설여지는 일시적 장애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7월부터 휠체어 등 8종 99점의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환자의 재활과 환자가족의 의료비 절감을 돕기 위한 재활 의료장비 무료대여 사업을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의료 보장구가 필요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재활 의료장비 무료대여와 기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보건소 보건민원담당 재활운동실(☎940-836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