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9일 창녕읍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장인 일자리꿈터 일원에서 열린 창녕 교하지구 마을행사‘교하에 스며들다’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하지구(교하, 학천, 옥만, 대동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창녕교하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일자리꿈터에서 진행됐다. 일자리꿈터는 창녕읍 옥만길 40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442㎡으로 1층 마을상점, 2층 공유주방, 공유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10개), 마술쇼, 퓨전국악 공연, 음식 체험, 주민공모 성과공유회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새로 운영을 시작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인 일자리꿈터와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축제를 주관한 창녕교하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김두식 이사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주민들의 손으로 해결하는 사업인 주민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퇴색되어 가는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