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백일해’ 증가 따른 예방수칙 준수

  • 등록 2024.11.27 1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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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필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최근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접종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11월 27일 기준 전국 백일해(의사) 환자는 37,355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산시 환자 발생 신고는 157건으로 집계됐다.

 

또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2개월~만 6세 어린이 예방접종은 어린이 표준 국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1~5차까지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 접종을 하고, 이후 만 11~12세에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 추가접종을 시행하여야 한다.

 

특히 최근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첫 백일해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며,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 면역을 가질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산부의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발열, 콧물 등 백일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임신부 및 동거가족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미정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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