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가결된 직후 즉시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하여 대응 태세를 논의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 엄중한 시기에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정 권한대행은 정치적 이슈로 인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히 살피고,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직기강 확립, 당면 현안사업의 철저한 마무리, 올해 예산의 적극 집행 및 내년도 예산 신속 집행 추진, 소비 위축에 대비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 강화, 기업 소비 진작 협조 요청, 재난 및 폭설·한파 대비 매뉴얼 정비, 연말 행사 안전 대비 등의 사항을 지시했다.
정 권한대행은 "지역 경제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모든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여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경남도, 시의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안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