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경남 남해군의 독일마을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도르프 청년마켓'이 오는 12월 21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청년마켓에는 남해를 대표하는 지역 셀러뿐만 아니라 김해, 하동, 울산, 사천 등 인근 지역의 다양한 셀러들이 총 21팀이 참여하여 독일마을광장에 모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에서는 특별히 구성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스노우볼과 모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붕어빵, 오뎅, 꼬치, 뱅쇼, 프레첼 등 겨울철 인기 먹거리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하게 마켓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남해군 삼동면에서 수확된 참다래도 구매 가능하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에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수노', 밴드 '여름밤잔디', '아셀앙상블'이 출연하여 풍성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의 조영호 본부장은 “도르프 청년마켓이 8회 차를 맞이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25년에도 지속 가능한 특화관광상품으로 발전된 도르프 청년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도르프 청년마켓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남해의 겨울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매력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