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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日 오사카 선진사례로 ‘지속가능 미래도시 진주’ 청사진 그린다

오사카공립대 도시재생·방재정책 탐구…KOTRA서 진주 기업 수출 영업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진주 지역 현안과 직결된 주제들을 중심으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선 3일간의 일정은 오사카에서 도시재생·방재, 무역·산업교류, 자원순환, 미래도시 비전 등의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단은 첫날 오사카 공립대 도시과학·방재연구센터에서 ‘마치즈쿠리(주민 주도 도시재생)’와 빈집 활용, 복지·상업 결합형 지역 활성화, 방재정책 모델 등을 배우며 진주시의 수해 대응과 재난 회복력 강화에 시사점을 얻었다.

 

같은 날 KOTRA 오사카무역관 현지 지사장과의 면담에서는 진주 농특산물의 일본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지역 기업·영농법인의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 수출입 동향 발표에 이어 진주 배와 딸기, 도라지 가공품 등의 일본 내 흥행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튿날에는 KAI회전익비행센터와 AAV실증센터의 구축 등 진주시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사활을 걸고 있는 UAM(도심항공 모빌리티)과 관련해 오사카 엑스포 2025 행사장에서 일본 스카이드라이브 AAV 기체와 AAM(첨단 모빌리티) 운영체계 등을 견학했다. 한국관에서는 박영환 관장과 면담하며 전통 소재 한산모시와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첨단기술과 전통미가 조화를 이루는 비전을 배웠다.

 

또한 이이다-오사카 공립대 합작 파빌리온에서 관장과 오사카 공립대 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인공광합성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심도 있게 탐방하면서 진주의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을 구상했다.

 

셋째 날인 24일은 환경·경제 분야 연수를 이어갔다. 예술적 건축으로 주목받는 마이시마 소각장에서 일본의 자원순환·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살펴보며 정부의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정책으로 맞닥뜨린 진주 소각장 건립 이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어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에서는 창의적 기업가정신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K-기업가정신 정책 추진 아이디어를 점검했다.

 

진주시의회는 연수 목적과 밀접한 정책 탐구형 일정으로 꾸려 일각에서 제기해 온 지방의회 외유성 논란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밟으면서 실속 있는 연수의 전개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전국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연수 성과보고회를 열어 전년도 성과를 시민사회와 공유하기도 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이번 연수 추진 결과 또한 정책 제안과 함께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방안을 고심 중이다. 연수 성과를 정책 자료로 연결 짓는 작업은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의회 연수단은 4~5일 차 일정으로 교토를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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