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가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수승대축제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자유와 낭만’이며, ‘진실한 창조, 자유로운 표현, 아름다운 감동’을 주제로 진행된다.
거창세계대학연극제는 대학극 문화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연극인을 발굴·육성하는 경연 형식의 연극 축제다. 올해는 축제 환경이 개선되어 기존의 실내 소극장 대신 수승대 야외 공연장인 축제극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또한 참가 대학 제작 지원금이 증액되고, 시상금 제도도 도입됐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2026년 4월 30일에 마감되었으며, 24개 대학이 신청했다. 선정위원회의 작품성과 공연 완성도를 평가한 결과 국내 8개 대학과 해외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운영은 국내 8개 대학 지도교수를 주축으로 한 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운영위원회가 담당한다. 6월 초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연 일정과 축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작품은 셰익스피어, 빅토르 위고 등 고전 명작, 아더 밀러 등 현대 명작, 그리고 창작극으로 구성됐다. 작품 장르는 비극, 희극, 희비극이며 휴머니즘극, 사회극, 가정극, 시대상황극 등 다양한 내용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콘텐츠는 공연뿐만 아니라 학술 세미나, 대학생 창작 희곡 공모, 대학 극평론, 극작·연출·연기 마스터클래스, 희곡 낭독 페스티벌, 프로듀스 마켓 등 학술적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시상 부문은 단체 대상, 금상, 은상, 동상과 개인상, 희곡상, 연출상, 남녀 연기 대상, 지도교수상 등으로 구성된다.
거창세계대학연극제는 거창 사계절연극제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 연극제는 여름에 열리는 국내 최대 야외 공연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와 연계해 ‘연극 도시 거창’ 브랜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