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복지·보건 분야 정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와 홍보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동시에 영입했다. 시는 오는 9월 28일 자로 복지보건국장에 이정미, 공보담당관에 유재권을 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부 승진 중심의 관례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해 일 잘할 수 있는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복지와 소통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고,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복잡한 현안을 실용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임 이정미 복지보건국장(3급)은 사회복지와 특수교육을 전공한 복지·교육 전문가다. 한양대학교 사회학 학사,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울산대학교 연구교수(2001~2004년)로 재직하며 학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와 광명시에서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 공무원으로 근무(2017~2021년)하며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행정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최근에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초빙조교수(2024~2025년)로 활동하며 복지와 교육 현장을 두루 거친 이력도 갖고 있다. 시는 이 국장이 이러한 학문적 기반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촘촘한 지역 복지망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보건 행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신임 유재권 공보담당관(4급)은 공공 커뮤니케이션과 언론 협력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홍보 전문가다. 경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국정홍보처(1999~2003년)에서 중앙정부 홍보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한국언론진흥재단(2003~2026년)에서 언론 지원 및 미디어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다.
울산시는 유 담당관이 정부와 언론 현장을 두루 경험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현안을 시민 눈높이에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및 언론과의 투명한 소통을 강조해 온 김상욱 시장의 소통 기조에 맞춰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와 소통이라는 시정의 핵심 축에 유능한 현장 전문가들이 합류한 만큼, 복잡한 현안을 실용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빠르게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복지·보건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