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하북면이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상남도 농촌만들기 분야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농촌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진 분야는 △농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과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성과를 평가하는 농촌만들기 분야 △주민 주도의 문화·복지, 경관·환경, 소득·체험 성과를 평가하는 마을만들기 분야 △유휴시설 및 빈집 활용 사례를 평가하는 빈집재생 분야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우수한 활동가를 선정하는 우수 주민 분야 등 총 4개 영역이다. 하북면은 2012년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거점공간을 조성해 주민 문화·복지 증진에 힘써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됐으며, 중심지뿐만 아니라 배후마을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도예술마을 협동조합은 2016년부터 거점공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약 10년간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 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26년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슬로건 공모를 8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양산시의 지난 30년간의 발전과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양산시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참신하고 의미 있는 문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내부심사 및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30만원), 장려 3명(각 20만원), 노력 4명(각 10만원)에게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시 승격 30주년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은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해”라며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양산시의 미래 30년을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양산소식→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12일 원동천 등 관내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에 따라 계곡과 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상태 ▲안전시설물의 설치·운영 현황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재 양산시는 물놀이 관리지역 3개소와 위험구역 3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구역에는 총 1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 상주하면서 ▲계곡 및 하천 순찰 ▲위험요소 점검 ▲시민 대상 안전수칙 안내 등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을 수행 중이다. 또 시는 올해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별 전담 관리제 및 비상근무반을 운영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 함께한 김신호 부시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2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고장 독립유공자인 김말복 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는 울산보훈지청 주관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나동연 양산시장, 강석두 울산보훈지청장, 황경숙 광복회 경남지부 양산시지회장, 유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김말복 지사는 일제치하인 1939년 양산 통도중학교 교사에 재직하면서 일본의 국체 및 식민통치와 왜곡된 역사를 부정하고 한국의 민족사, 언어, 문학 등을 교육, 배일사상과 민족의식고양운동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1990년에 김말복 지사의 고귀한 공훈을 인정하여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우리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국가를 위한 고귀한 헌신을 가슴깊이 되새기겠다”며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총 195억원 규모의 투자 예정인 ㈜바로에프에스와 ㈜세원메딕스와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두 기업은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가산일반산업단지에 확장 이전해 총 34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바로에프에스는 식품첨가 소스류 제조기업으로 114억원의 투자와 15명의 신규 고용을, ㈜세원메딕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81억 원의 투자와 19명의 고용을 확대할 예정으로, 양산시는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인·허가, 설비구축 등 전 과정에서 맞춤형 행정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가산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는 물론, 의료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식품 제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산시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삼아준 두 기업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양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덕계동은 지난 11일 두산위브1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덕계동행정복지센터가 양산시보건소 및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업, 월1회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 측정(혈압, 혈당, 체성분검사) 및 상담 ▲한의사 진료 및 한약 처방 ▲복지 서비스 상담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소를 이용한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 직접 마을에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펴주고 침 시술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덕계동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양산사랑 건강걷기’사업의 3차 접수를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골다공증 예방, 당뇨병 관리, 근력과 균형 능력 향상 등 다양한 신체적 효과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우울증 개선 등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신청대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20세 이상 양산시민이며, 양산시보건소 누리집의‘양산사랑 건강걷기’메뉴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 또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측정실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1일 1만보, 주 5일 이상, 5주 연속 걷기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오천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실시한 ‘양산사랑 건강걷기’에는 총 2,619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938명이 목표를 달성하여 74%의 달성률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추진한 하북면 순지리 순지2·순지3·순지4·순지5지구, 하북면 삼감리 삼감지구, 덕계동 덕계3지구의 1,159필지 265,828.8㎡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들 6개 지구는 2024년 4월 4일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토지소유자들의 경계협의 및 의견제출·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가 확정됐으며, 2025년 8월 8일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가 작성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최신 장비를 통해 보다 정확한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의 이용가치와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계를 확정했다”며 “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와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토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재산권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25년째 전통을 이어가는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양산시 주최,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11월 1일, 2일, 8일, 9일로 2주간 주말 동안 개최된다.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전국 14~19세(2025. 11. 1.기준)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연극단(동아리)가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29일 금요일 16시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양산시장상과 부상으로 총 1,39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8팀 상금 각 100만원, 개인상(최우수주연상 2명, 최우수조연상 2명, 최우수연출상 2명, 최우수각본상 2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대상팀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도 최우수지도자상 및 상금 1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25회를 맞는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감성 함양, 전국 청소년이 문화콘텐츠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취지로 양산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극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 및 보호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직접 암각화 유적을 살펴보고, 인근 암각화박물관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수정 동굴나라를 방문해 천연 동굴의 신비로운 지형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문화유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아이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시 예정인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