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산림청에서 정한 숲가꾸기 기간(매년 11월 1일 ~ 11월 30일)을 맞이해 지난 21일 미륵산 용화사 인근 숲길변에서'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기 위해 11월 한 달간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했으며, 시에서는 숲가꾸기 작업을 몸소 체험하며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숲가꾸기 기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봄철 지역특화조림사업으로 동백나무 900본을 식재한 용화사 인근에서 통영시 공원녹지과장 및 직원들과 통영산림조합 직원 등 산림관련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림목의 생장을 돕기 위해 비료주기 작업을 실시했다.
탁갑록 공원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