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지펠리체에서 평소 외식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이웃과 착한나눔천사(후원자, 자원봉사자, 협력기관) 등 약 200여명을 모시고 ‘훈훈한 연말 동면행복나눔파티’를 가졌다.

 

소외되고 힘든 상황에도 열심히 살아온 돌봄이웃과 동면지사협 위원, 착한나눔천사(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동면 행복나눔파티는 올해 처음 시도한 이벤트이다.

 

이날 파티에는 나눔을 통해 면민 모두 훈훈한 연말을 보내고자 하는 취지로 다양한 음식과 다과, 기념품 등이 준비됐으며 동원에코맘어린이집 4살 꼬마천사들이 율동과 노래, 허봉순 지사협 위원의 아코디언 연주, 문태인 동면 환경미화원의 끼많은 댄스 공연, 박연희 초대가수 멋진 노래로 파티의 흥을 돋았다. 또 어르신들도 함께 즐기며 참가할 수 있도록 노래자랑 코너도 마련돼 모두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즐거운 파티로 꾸며졌다.

 

아울러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면 최고의 착한나눔천사 3개소(남양산충전소 정재철, 대정재가복지센터 김재영, 포구나무 이재희)에 감사패를 전달해 그동안의 공로를 기렸다.

 

남신우 동면장은 “참석하신 어르신, 착한나눔천사, 자원봉사자, 협력기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동면에서 더 많은 천사들이 나눔에 동참하여 즐거운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