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2024년 양산시 보훈3단체(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 위안행사가 지난 27일 M컨벤션뷔페에서 개최됐다.
보훈 가족을 예우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보훈3단체 위안행사는 양산시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및 전몰군경미망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산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보훈3단체 회원 약 1500여명 중 350명이 참석하여 서로 간에 안부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 상이군경회 이종락·전몰군경유족회 윤을련·전몰군경미망인회 이영숙님이 울산보훈지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는 오찬과 함께 흥겨운 위안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어렵게 살아오신 지난 세월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는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비롯한 보훈수당 지급, 보훈단체 행사 및 운영지원, 정부기념일 기념식 개최 등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