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2023년 준공한 ‘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단계)’에 이어 ‘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는 1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핵심시설인 칠북 어울림센터를 바탕으로 배후마을 전달 서비스(SW)가 주된 사업 내용에 해당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21일 칠북면사무소에서 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기본계획 수립 주민 현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칠북면,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주민위원회, 16개 행정리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칠북면의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에서는 지역 실정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대토론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수태 칠북면장은 “배후마을 전달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토론회에 바쁜 일정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칠북면의 발전에 대한 큰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위원회 안양희 위원장은 “오늘 토론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들이 희망하는 칠북면의 모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