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월 27일 고성군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소속 12개 여성단체 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함께 따뜻한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주간 동안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식사를 하는 장소를 방문하여 센터 이용자들과 종사자들 50여 명에게 따뜻한 떡국을 끓여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장들은 떡국 나눔 행사를 위해 전날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부추전과 잡채, 나물 등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육수를 내어 떡국을 끓였다.
최외숙 회장은“거창한 오찬은 아니지만 우리 여성단체 회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떡국을 맛있게 드셔 주시면 감사하겠다”며“올 겨울 추운 날씨에 건강하게 지내시고 내년에 또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격려를 위해 방문한 이상근 군수는“여성단체 회장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추운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떡국 나눔 행사를 위해 양일간 노력 봉사하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