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1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운영을 위한 민·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관 실무협의회는 문화예술담당, (사)동동숲작은도서관 박형섭 국장, 김언영 고성군 정책자문위원, 고성도서관 팀장, 고성·대성초등학교 사서교사 및 학부모, 업무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고성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 모여 도서관 실내장식(인테리어) 기본설계 용역업체로부터 관련 설명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무협의회는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의 실제 규모와 공간 구성 등을 직접 확인하고 방문한 공사 현장이 어떻게 구성될지에 대해 실내장식(인테리어) 기본설계 관련 설명을 들었다.
실무협의체는 힐링공원 속 어린이 도서관의 운영 방향 및 공간 운영·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도서관 행사·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등을 통해 도서관 운영활성화 방안을 강구 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기로 협의했으며 “향후 우리지역에 개관되는 도서관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즐기며 신나게 모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지혜를 모으고 서로협력하자”고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을 문화·놀이·교육의 지역거점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생활사회간접자본복합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어린이도서관(지하1층 ~ 지상2층, 연면적 2,131㎡)은 내년 3월 준공,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