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올해 충주사랑상품권 개인 할인 판매를 11월 말로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국비 추가 확보로 상품권 일부 추가 발행이 가능함에 따라 판매 종료 시기를 12월 16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어플을 통한 충전은 16일 24시까지, 은행 방문 구매는 16일 16시까지며 할인율은 7%로 운영된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 시 종료 일정에 상관없이 사전 종료될 수 있다.
충주사랑상품권은 11월 현재 약 1,080억 원이 판매됐으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5월 가정의 달 특별할인(10%), 9월 추석 명절 특별할인(10%) 판매를 추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 발행한 지류형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오는 12월 31일에 만료될 예정으로, 종이상품권 뒷면의 발행 연도가 2019년인 상품권은 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