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은 시니어 인지 강화 및 정서 지원을 위한‘우리라서 행복한 신노년’사업을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 사업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머드레 행복마을·머드레 다올과 금정중학교가 함께하는 민·관·학 협업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기로 △커피박클레이, 3D펜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체험 활동 △천연비누, 공기정화 스프레이 만들기 등 환경 수업 △활동 소감 공유 및 우수참여자 수료증 전달 등 발표회로 운영되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 강사가 어르신들께 다양한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금정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 소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인지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대 공감,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한 달 내내 수업하는 날만 기다렸을 정도로 너무 좋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며, “아이들과 함께하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금정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은“어르신들과 이야기하고 함께 만드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선희 남산동장은“세대 간 이해와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여 다 함께 행복한 남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