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월 22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민-관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보호체계 지원 및 위기사례에 대한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사, 지자체 업무담당자, 민간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성동구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하여 참여하였으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 당일, 성동구를 포함한 본선에 진출한 6개의 지자체는 320명의 통합사례관리사와 전문가가 참여한 평가대회에서 15분 동안 발표하였으며, 현장 투표 50점과 전문가 평가 50점을 합산하여 최다 득점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성동구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을 최대한 연계하여 위기 상황을 해소하였다는 성과에 대하여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성동구 사례관리 민-관 협력의 우수함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 개입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사업 운영에 한 발 앞장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