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남해군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85건의 미고시지명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지명정비사업은 미고시된 지명을 조사하여 지명의 제정·변경·폐지를 통해 올바른 지명사용 및 국가기본도 지명사용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거나 지도상 표기되어 있으나 미고시된 지명 중 85건을 문헌 등을 통한 자료조사, 주민의견 수렴, 현장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해 제정토록 원안가결했다.
남해군 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들은 경상남도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를 통해 제정된다.
2025년에는 미고시지명 97건, 일본식 지명 및 중복지명 등 오류·폐지 대상 지명 32건의 지명정비를 통해 올바른 지명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명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올바른 지명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